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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에 9일째 연이은 폭염특보로 13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올해 지난 4일까지 △열탈진 8명 △열경련 2명 △열사병 2명 △열 실신 1명 등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환자 대부분은 50∼60대로 옥외에서 일하다가 증상을 호소한 경우가 가장 많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울산은 지난달 27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 이달 1일 폭염경보로 대치됐다가 3일 다시 폭염주의보로 바뀌었다.
5일 현재 낮 최고기온은 32.9도를 기록했다.
현재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6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더위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정혜원 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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