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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 일환으로 공기정화식물 화분 20여개를 시청 및 농업기술센터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NASA(미국항공우주국)에서 정한 100대 공기정화식물(파키라, 뱅갈고무나무, 행복나무 등)은 미세먼지를 직접 흡수하거나 잎 표면의 털 등에 미세먼지를 흡착해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시범 설치 장소는 4개소(시청 본관 및 민원실·시의회·농업기술센터 입구)로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관공서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함도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을경우 공기정화식물 화분 설치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기정화식물 화분은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다수 시민이 방문하는 관공서에 여름철 쾌적함을 제공하고 또 일반시민들에게도 공기정화식물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공기정화식물 화분 설치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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