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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미술인협회가  울산문화예술회관과 중구 가다갤러리에서 11번째 정기전을 마련한다. 사진은 강문철 作 '거송(巨松)'.
창작미술인협회가 울산문화예술회관과 중구 가다갤러리에서 11번째 정기전을 마련한다. 사진은 강문철 作 '거송(巨松)'.

창작미술인협회가 11번째 정기전을 연다.
 이번 정기전은 7일부터 1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선보이고, 16일부터 30일까지 중구 가다갤러리로 장소를 옮겨 전시를 이어간다. 


 전시에선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문인화, 천연염색, 보태니컬아트 등 다양한 장르에 속한 원로, 중견, 신진작가 41인의 독특하고도 개성적인 작품들이 한데 어우러진다.
 특히 서울과 부산지역의 저명한 원로작가 등 11인의 초대작가가 참여한다.


 전통적인 사실적 기법의 유화와 수채화, 나이프와 붓으로 두텁게 마티에르를 낸 유화, 다양한 혼합재료를 사용한 한국화와 서양화, 전통 문인화와 현대적 채색 기법의 문인화, 추상적인 자연천연염색, 나전칠기 기법을 사용한 옻칠회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창작미술인협회 관계자는 "회원들이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다 보니 표현 방식과 기법, 양식이 서로 다른 개성을 갖고 있다"며 "또한 회원들은 성실함과 끊임없는 열정, 확고한 신념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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