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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환경부와 사회적기업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시상식에는 환경부 김동구 환경경제정책국장과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SK루브리컨츠 지동섭 대표가 시상자로 나섰다. 이들은 5개 수상팀에 상패를 전달하고 상금으로 각각 100만 원~1,000만 원을 지급했다.
환경부와 SK이노베이션은 환경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을 만들기 위해 6월 초부터 7월 중순까지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대상은 '소무나'가 차지했다. 소무나는 정차 중인 냉동탑차가 시동을 켜두지 않더라도 냉동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배터리 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최우수상에는 '몽세누'가 선정됐다. 몽세누는 버려진 플라스틱을 활용해 패션 의류를 만든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시상한 업체를 포함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사업 아이디어 중 최대 3개팀을 최종 선발해 최대 3억 원의 육성지원금을 준다. 또 사업에 필요한 재무, 법무,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문을 해준다. 하주화기자 us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