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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는 2021년 전국체전을 대비하고 테니스장 이용객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착공했던 울산문수테니스경기장 코트 교체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울산시는 오는 2021년 전국체전을 대비하고 테니스장 이용객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착공했던 울산문수테니스경기장 코트 교체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울산체육공원(남구 무거동) 내 울산문수테니스경기장이 새롭게 단장됐다.

울산시는 오는 2021년 전국체전을 대비하고 테니스장 이용객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착공했던 울산문수테니스경기장 코트 교체 공사가 최근 마무리돼 준공됐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전체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기존 클레이코트 10개 면을 하드코트로 교체했다. 울산문수테니스장은 전체 22면(클레이코트 10면, 하드코트 12면)으로 지난 2005년 개장 이후 연간 11만 3,112명(2018년 기준)이 이용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시설물 노후와 경기장 바닥 패임 현상 등으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교체된 하드코트는 클레이코트보다 시간의 경과에 따른 경기장 변형이 작고, 유지관리가 용이하며, 유지비 또한 적게 든다. 이용객 측면에서도 비산먼지가 적고, 시각적으로 보기 편한 파란색 바닥 면으로 인해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울산시는 나머지 노후 하드코트(12면) 보수공사를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비 5억 1,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며, 시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후 하드코트 정비가 완료되면, 2021년 전국체전에 대비한 경기장 설비가 완비는 물론 경기장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와 안정성이 확보되는 등 더욱 쾌적한 경기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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