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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관광 전담기관 설립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 설문조사에 나섰다.
울산시는 7일부터 31일까지 울산지역 관광 전담기관의 설립 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자체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관광 전담기관의 필요성 여부와 이유, 관광 전담기관을 설립할 경우 울산시의 관광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 및 기타 관광 전담기관 설립에 대한 의견 작성 등 4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방법은 인터넷과 서면 조사를 병행해 실시되며, 인터넷 조사는 시·구·군 홈페이지와 울산 웹진 등을 활용해 실시된다. 서면 조사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관광 안내소 등에서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번 설문조사와 함께 오는 9일 오후 3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관광 전담기관 설립을 위한 시민 토론회도 개최해 시민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이날 토론회에는 울산시 의뢰로 관광 전담기관 관련 설립과 관련해 용역을 추진 중인 용역사 대표와 이정학 울산과학대교수 홍재선 서울관광재단팀장 등의 토론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및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설문조사와 토론회 등을 통해 수렴된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한 뒤 관광 전담기관의 설립 계획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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