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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환경복지위원회)은 8일시의회에서 호계고등학교 학생 20여명과 '의회체험 및 진로탐방 간담회'를 가졌다.

호계고등학교 지도교사와 학생 20여명은 의회 및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견학을 하고 백 의원과 시의 정책과 경제·외교, 진로 등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그 후에는 환경복지위원회 회의실과 본회의실에서 실제 준비해온 의안을 다루며 모의 의정활동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백 의원과의 질의응답시간에 환경, 경제, 유아·특수교육, 장애인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질문을 했다.

△최근 태화강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는데 그간 추진 현황과 향후 울산시에 미칠 영향 △일본의 경제보복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 울산시의회에서 어떤 의정활동과 지원으로 힘을 보태주실 계획인지 △어린이집 아동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무엇인지 △저출산시대에 유아교육 관련 직업에 대한 전망은 어떠한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가 있으나 장애인들의 이용률이 높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등 사회·복지·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비교적 날카롭고 심도 있는 질문들이었다.

백 의원은 학생들의 질문에 분야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울산시 및 시의회의 활발한 활동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 밝혀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조원호 기자 usc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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