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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깨어나라 성곽도시'의 일환으로 지역 어린이들이 병영성의 역사를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구는 오는 17일, 24일, 31일, 9월 1일 총 4차례에 걸쳐 병영 지역 소재 초등학교 4·5·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깨어나라! 성곽도시 이야기 캠프'를 운영한다.

'깨어나라! 성곽도시 이야기 캠프'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 자원으로서 병영성의 가치와 관련 문화재 및 위인들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1주당 3시간씩 모두 4회에 걸쳐 산전6길 32-2에 위치한 '깨어나라 성곽도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17일과 24일에는 문선남, 박현주 현장지원센터 관계자들이 나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리엔테이션과 스피치 수업, 울산 중구의 역사이야기, 병영성의 역사를 통한 옛 마을의 생활 연구에 대해 교육한다.

학생들은 산전마을의 옛 모습과 산점샘 이야기에 대해 듣고, 해설사의 역할과 기법 연구에 대해 조별 토의를 벌인 뒤 그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31일과 9월 1일에는 김현아 현장지원센터 관계자의 지도 아래 1박 2일로 캠프를 진행한다.

캠프에서는 병영성 탐방과 전통악기 및 공예체험, 미니수영장 물놀이에 이어 해설프로그램 해설 및 시연, 골든벨 게임 등을 진행한다.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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