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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8일 2시20분께 동구 방어동에 위치한 모 빌라 5층에서 불이났다. 불은 20여 분 만인 2시40분께 완진됐다.
이 화재로 75만7,000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으며, 2명이 연기를 흡입해 경상을 입었다.

소방본부는 거주자인 신모(86년생)씨가 집에서 잠을 자던 중 타는 연기 냄새를 맡고 불이 난 것을 인지하고 초기 진화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모(59년생)씨는 지상 4층에서 피난 중에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이 30% 탄 흔적을 발견하고, 현재 자세한 원인을 추가 조사 중에 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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