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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천석 울산 동구청장(사진)은 “K리그 U12&11(유소년) 챔피언십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됐다"고 12일 밝혔다. 정 구청장은 이날 구청잘실에서 이달 7∼12일 동구 미포·서부·울산과학대 구장 등에서 열린 이번 유소년 대회와 관련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정천석 구청장은 “지역 경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이번 대회를 유치했고, 전국에서 지원해 줬다"며 “참가 선수와 학부모들이 경기가 없는 시간에 관광지를 찾고 상권을 이용해 줬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은 “숙박 시설 등에서 일부 아쉬운 점이 있어 또 대회를 유치하게 되면 지역상인들과 협의를 통해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 U12&11대회뿐만 아니라 다른 연령대 대회 유치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유스지원팀장 등이 참여해 “전국적으로 동구처럼 천연잔디와 야간조명시설을 갖춘 곳이 많지 않다"며 “대회 유치를 계속하고자 한다면 연맹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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