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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추천 '가볼만한 산업관광지 20곳'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2일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 기업, 산업유산의 중요성을 돌아볼 수 있는 '가볼만한 산업관광지 20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외고산 옹기마을'은 국내 최대 옹기 집산지로, 울산시 무형문화재 제4호 옹기장인들의 옹기제작 시연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명사로 선정된 허진규 옹기장의 공방이 있어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옹기마을에는 울산옹기박물관과 울주민속박물관이 있으며, 옹기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아카데미관이 상설 운영 중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옹기를 제작하는 전통옹기가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토요 상설 프로그램이 11월까지 운영되고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외고산 옹기마을은 부산과 경주, 대구, 포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해 외국인 및 단체 관람객들의 꾸준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말에는 된장과 고추장 같은 발효관련 체험도 직접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옹기마을 인근에는 일출 명소인 간절곶과 해안선이 아름다운 진하해수욕장이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전우수기자 usjws@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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