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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9시 18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한 도로를 지나던 화물차 엔진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차량엔진과 운전석 하부 쪽을 태워 소방서추산 2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소방대에 의해 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오르막 주행 중 '퍽'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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