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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쉼터 몽돌이 '한국 탑순례'의 저자 수필가 배혜숙(사진)씨 를 초청해 인문학특강을 마련한다.
오는 21일 오후 3시 문화쉼터 몽돌에서 열리는 이번 인문학특강은 '수필-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글쓰기 방법 등을 알려준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수필을 비롯한 글쓰기 기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배 씨는 "글쓰기는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글을 쉽고 즐겁게 쓰다보면 오히려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배혜숙 수필가는 1977년 문학전문지 '월간문학' 신인상에 수필 '모시의 멋'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왔다.
펴낸 수필집으로는 '목마할아버지와 별' '양파썰기' '밥' '토마토 그 짭짤한 레시피' '한국 탑순례' 등이 있다. 수필집 '토마토 그 짭짤한 레시피'로 황의순문학상과 울산문학상, 춘포문화상 등을 수상했으며, 울산문인협회 부회장, 울산수필가협회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울산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강현주기자 us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