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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울산은 공터에 주차된 승용차에 화재가 나고 건물 배전함에 불이 붙는 등 화재사고가 잇따랐다.

17일 오후 3시 30분께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건물 배전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배전함과 벽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42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5분만에 꺼졌다. 

앞서 같은날 새벽 2시 10분에는 북구 정자동의 한 공터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차량을 전소시켜 소방서추산 275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차량 내부와 공터에는 아무도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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