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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3일 오후 2시, 8시 울주문예회관 공연장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파이어맨'을 공연한다. 사진은 지난 공연의 한 장면.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3일 오후 2시, 8시 울주문예회관 공연장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파이어맨'을 공연한다. 사진은 지난 공연의 한 장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소방영웅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울주문화예술회관(관장 황지애)는 오는 23일 오후 2시,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파이어맨'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2015년 초연을 시작으로 전국순회공연과 해외공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파이어맨'은 '2016년 대한민국 한류 대상'에서 대중문화대상 수상 및 서울소방재난본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은 작품이다.
'파이어맨'은 소방관이 되기 위한 훈련생들의 성장기를 다룬다. 장난기 많고 철없는 이들이 진지하고 강인해져가는 한 편의 드라마를 담았다.
영화 속 상상의 히어로가 아닌 우리 주변에서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는 일상의 영웅 '소방관'의 이미지로 관객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 호흡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몸짓이나 무용, 댄스 등 비언어적인 것을 활용해 이야기를 진행하는 '넌버벌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비보잉'과 '폴댄스'를 비롯해 주변의 지형과 장애물을 활용해 이동하는 이색 스포츠 '파쿠르'등 이색 장르도 등장한다.
역동적인 몸짓으로 배우들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대사가 없이 리듬과 비트 등으로 무대를 꽉 채운 역동감 넘치는 무대"라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미래의 멋진 꿈을, 어른들에게는 우리 아이의 밝은 미래를 심어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로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된다. 입장료 전석 1만5,000원. 문의 052-229-9500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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