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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암각화박물관은 오는 28일 어린이 단체 체험교육 행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모습.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오는 28일 어린이 단체 체험교육 행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모습.

방학 막바지를 보내는 어린이, 오전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고자하는 주부 등 다양한 연령대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 잇따라 마련된다.
북구문화예술회관, 암각화박물관, 태화루 아카데미 등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들을 만나보자.

# 자녀에 새로운 정보 알려줄 기회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1일~23일 오전 10시부터 주부들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엄마가 아침에 들은 얘기 해줄까?'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를 둔 관객을 대상으로 열린다. 특강을 수강한 뒤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1일에는 울산오페라단 천영진 단장이 '떠 먹여 드리는 오페라 감상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22일에는 소설가이자 아동문학가인 이근미 씨를 초청해 '책 읽고 글 쓰는 엄마가 되어 보실래요'를 진행하며, 23일에는 서양화가 오나경 씨가 가족들과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미술 상식을 전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전화로 사전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52-241-7356.

# 30일까지 하반기 수강생 선착순 모집
울산시는 '시민과 함께 나누는 문화예술'을 주제로 '2019년 하반기 태화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하반기 강의는 난타(교수 강정순), 서예-전각(교수 이종균), 사진(교수 안남용), 전통무용(교수 박광호), 전통소리(교수 이선숙) 등 5개 강좌로 구성했다.
강의는 9월 2일부터 12월 5일까지 3개월간 매주 1회, 총 12회 진행된다.

강좌별 모집 인원은 10명에서 20명으로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태화루 아카데미의 강의 소개 및 수강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2-229-3766.

# 반구대 암각화 문양 열쇠고리 만들기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신기한 마술종이, 암각화가 작아졌어요'를 주제로 어린이 단체 체험교육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는 오는 28일 암각화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에서 열리며 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등 모두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반구대 암각화을 이해하고, 암각화 문양이 담긴 마술종이(슈링클스)와 열쇠고리를 활용해 나만의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회당 참여 인원은 20명이며 소요 시간은 약 40분 정도다.
참여대상은 유아(6세 이상) 단체 관람객이며, 단체 대표가 암각화박물관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52-229-4791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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