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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성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상공계 지원기관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신용보증재단 보증지원부 정만호 차장, 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문상식 책임연구원, 경제진흥원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박가령 센터장, 울산발전연구원 황진호 연구위원, 소상공인행복드림센터 김상범 센터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윤석철 울산센터장 등 지역 내 전문가들과 톡톡스트리트 천민준 대표, 톡톡팩토리 김정완 대표 등 시책사업 참여대표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시의회 김성록 의원은 20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상공계 지원기관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 및 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김성록 의원은 20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상공계 지원기관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 및 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 의원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울산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유통·서비스업을 주력업종의 대항마로 발전시키는 산업구조 패러다임 변화를 모색해 보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참석자 모두 유통 및 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5분 기조발언'을 통해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제도 등에 대해 소개한 뒤 유통·서비스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비스업 육성의 전략적 접근 △집중적 지원 투자 △관광 활성화를 통한 긍정적 파급효과 유도 △지원 정책·제도 개발 등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유통·서비스업의 자체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책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 대표자들은 제조업 위주의 정책과 지원제도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며, 인프라 및 플랫폼 구축에 우선 투자하고, 참여 사업자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관리와 누구나 이용 편리한 종합적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유통·서비스업의 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된 뜻 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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