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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민주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6개 지역위원회 당원들과 주요 당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민주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6개 지역위원회 당원들과 주요 당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책정당을 표방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정책개발에 일반 당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열고 내년 총선에 대비한 정책발굴에 본격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지난 20일 오후 시당 민주홀에서 중앙당이 주최한 '2019 더불어민주당 정책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당원들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울산 6개 지역위원회별로 참여해 각각 토론 조를 편성하고, 조별 진행자와 기록자, 발표자 등을 선임해 2시간에 걸친 열띤 정책토론을 진행했다.
 문화·체육, 생활안전, 지역돌봄, 교육, 주거환경, 지역경제, 국정과제 이행 등 7개 큰 주제 영역을 바탕으로, 반구대 암각화 보존 문제와 농수산물 현대화 사업 등 지역 현안까지 포함하는 자유주제를 정해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 결과는 영상 및 도안 등 다양한 형식의 발표 자료를 직접 제작해 전체가 참여하는 조별 발표 및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날 정책토론회 결과는 발표 자료와 함께 참석자 전체가 토론에 참여하면서 작성한 정책제안서까지 포함해 시당 정책실에 전달됐다.

 시당 정책실에서는 취합된 당원들의 정책제안을 시당 차원의 검토회의를 거쳐 우수 정책을 선정, 중앙당에 제출해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정책페스티벌에 출품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2020총선을 준비하면서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별 당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각 지역위원회별로 당원 참여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를 시·도당에서 취합해 우수 정책을 선정한 뒤 중앙당에 제출하게 된다. 중앙당은 9월 20일로 예정되어 있는 정책페스티벌 본행사에서 전국 시·도당으로부터 접수한 당원정책제안 중 우수정책을 최종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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