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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원도심 내 젊음의거리가 보행자들이 걷기 쉽고, 안전한 거리로 변화했다.
중구는 22일 성남동 뉴코아아울렛 앞에서 젊음의거리 보행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시·구의원, 기관 단체장과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젊음의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 2016년 10월 국민안전처 보행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중구는 국비 7억 원에 구비 11억 원을 합해 총 18억 원으로 뉴코아아울렛에서 엠헬스 클럽까지 길이 480m, 폭 8m 구간에 공사를 추진했다. 거리 내 보도와 우·오수시설을 정비했고, 유동인구가 많은 롯데시네마 앞 교통섬을 개선했다. 또 국민은행과 큐빅광장 앞에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했고, 울산교사거리에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했다. 조홍래기자 usj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