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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시장 공약사항인 학생들의 통학로 확보 및 안전한 귀갓길 만들기의 일환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옐로카펫 및 노란신호등을 설치하는 옐로카펫 설치사업을 가남, 오봉 초등학교 등 6곳에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설치된 옐로카펫이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어린이가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아동안전 공간'을 의미한다. 횡단보도의 벽과 바닥을 노랗게 도색해 외부와 구별되는 공간을 형성, 아동이 안전한 곳으로 들어가 머무르고 싶게 만드는 넛지효과와 운전자가 횡단보도 진입부에 서 있는 아동을 잘 볼 수 있게 함으로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내년 옐로카펫 추가설치를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장, 양산교육지원청 등에 수요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며"학교 앞 옐로카펫 설치사업으로 어린이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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