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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움프극장'과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봄날극장'에서 무료 영화 상영 행사가 마련된다. 

 

지난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대상 '울트라'
지난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대상 '울트라'

# 세계산악영화제 대상작품 감상 기회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28일 오후 7시 40분 '움프극장'에서 지난해 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울트라'를 상영한다.
'울트라'는 아테네에서 출발해 스파르타까지 246㎞를 36시간 안에 골인해야 하는 논스톱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5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대회에 네 번 참가한 감독은 본인이 경험하는 개인적인 문제와 감정을 개인의 것으로만 한정 짓지 않고, 관객과 공감하며 자신의 삶을 성찰할 수 있도록 풀어낸다.
좌석 예매는 알프스시네마 홈페이지(ticket.ulju.ulsan.kr)를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052-248-6450.

# 봄날극장서 즐기는 독립영화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이인균)는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오모리 타츠시 감독의 작품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을 센터 3층 다목적 홀에서 상영한다. 센터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봄날극장'을 열어 영화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께 무료로 독립영화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일일시호일'은 다도를 통해 스무 살의 아가씨가 중년 여성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문의 052-960-7020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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