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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시간대를 비롯해 극심한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남물금IC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9일 서형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양산을·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그동안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남물금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이하 남물금IC사업)이 28일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승인됐다.

국토부가 이날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에 필요한 도로연결허가를 발급하면서 남물금IC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남물금IC사업은 출퇴근 시간대 심각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양산시·한국도로공사에 건의해 추진된 것으로 물금신도시 주 진입로(메기로)와 중앙고속도로지선(양산JC(경남 양산) ↔ 김해JC(경남 김해))을 도로를 연결해 길이 1.2km(양방향 2개소), 너비 7~12m 규모의 나들목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에앞서 양산시는 2019년 3월 국토부에 도로연결허가를 신청했으나 남물금IC와 JC(분기점) 간격 등 검토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서 의원이 국토부에 심각한 교통체증 상황을 강조하고 한국도로공사에 유도선 설치 등 보완을 촉구해 도로연결허가가 이뤄지게 됐다.    

국토부의 도로연결허가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 양산시와 한국도로공사의 업무협약을 거치게 되면 내년께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남물금 하이패스IC가 설치되면 양산시 물금, 동면, 석산 지역민들의 남물금IC 주변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부산도시철도 증산역 등 연계교통망 이용도 편리해져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서 의원은 "국토부의 도로연결허가 발급으로 남물금IC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출퇴근시간대 남물금IC 주변의 심각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조속히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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