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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 제33대 교육장으로 정영환 교육장이 취임했다.

2일 밀양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영환 교육장은 공직자들의 청렴은 마땅하고도 당연하며 이제 더 나아가 청렴을 넘어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공직자상을 제시했다.
정영환 교육장은 앞으로 미래교육을 지향하는 경남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들이 학교에 잘 안착되기 위해, 학교장들이 소통과 공감을 통한 민주적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를 당부하고 앞으로 밀양 시정과 함께 하는 밀양교육 과제를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영환 신임 밀양교육장이 2일 취임식 후 예림초 도움반 학생들의 발을 씻기는 세족식을 하고 있다.
정영환 신임 밀양교육장이 2일 취임식 후 예림초 도움반 학생들의 발을 씻기는 세족식을 하고 있다.


취임식 직후 '청렴을 넘어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공직자상을 실천하기 위해 예림초 도움반 학생들의 발을 씻기는 세족식과  밀양유치원 원아들의 점심 배식봉사를 통해 아이들에 대한 섬김을 실천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밀양시 장애인복지관을 방문, 100여만원의 사제를 털어 장애인을 위한 추석 선물을 기부하는 등 취임 당일부터 섬김과 나눔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솔선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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