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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진수)은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과 함께 울산페이 가맹점에 대한 특별보증을 실시한다. 

울산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3일 오진수 이사장과  최영호 하나은행 대구울산본부 지역대표가 울산페이 가맹점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특별자금 10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울산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소상공인 중 울산페이 가맹점 가입 업체이다.  

같은 기업 당 보증 한도는 5,000만 원이며 보증 비율은 100% 전액보증, 보증기간은 5년 이내로 운용된다. 보증재단은 특례보증 지원 시 보증료율을 기존보다 20% 감면(기존 1.0%→특례 0.8%)해준다.  

재단 조직인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에서 시행 중인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업체당 최대 300만 원 무상지원) 대상 선정 때 가산점 부여와 행복아카데미(창업·경영 교육) 우선 선정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특례보증 대출 금리를 우대 적용하고 재단의 보증신청서류 안내와 접수 등 업무를 대행한다.  

이에 앞서 시는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8월 29일부터 지역화폐인 울산페이를 발행했다. 소비자에게 구매금액의 5% 할인(발행 첫 한 달간은 10% 할인)과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가맹점에는 결제 수수료 0%가 적용된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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