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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행정안전부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공기업 부문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45), 지자체(232), 교육청(17), 공기업(272) 등 총 57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전정보공표, 원문정보,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에 대한 공개업무 처리 수준을 평가했다. 총 111개 기관이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였으며, 공기업 부문에서는 한국동서발전을 포함한 7개 기관이 선정됐다. 

한국동서발전은 정보공개 청구처리의 적정성과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에서 최고 평가를 받아 93점(전체 평균 82.1점)을 획득했다. 이 같은 평가는 고객수요 분석 및 청구빈도가 높은 정보에 대한 적극적인 사전정보공개(표준목록 90개 대비 183.3%, 165건 제공) 활동과 채용 불합격 원인, 대기오염배출 현황 등 회사의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도 공개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정보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함은 물론 기관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공공서비스에 대한 국민 참여를 높이는 혁신적 제도"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 입장에서 국민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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