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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미세먼지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하반기 추경예산에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13억1,695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상반기 3억 2,160만원보다 무려 4배가량 늘어 약 819여대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및 LPG화물차 신차구입 보조금 신청서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약 2주간 시행한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양산시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이다.

정부지원을 받아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대상은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을 폐차 후 LPG화물차로 신차구입을 할 경우 대당 400만원이 추가 지원으로 22대 한정 지원된다.

조기폐차 지원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산정되며 총 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165만원까지, 3.5톤 이상 차량은 신차구입 추가 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이 된다.


사업신청은 11일부터 양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 게재 및 홍보 되며, 이달 23일부터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양산시청 환경관리과로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양산시 환경관리과 기후대응팀(055-392-2612)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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