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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범서읍 천상지역에 공원 지하주차장 등 공용주차장을 잇따라 조성하는 등 천상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울주군은 천상 한울공원(범서읍 천상리 603-6)에 지상부에 공원을 갖춘 지하주차장을 추진하기로 하고 10일자로 실시설계용역 일찰을 공고했다.

실시설계용역 명칭은 '천상 한울공원 지하주차장 및 공원조성사업'으로 2,358.90㎡ 부지에 지하1층, 주차대수 60면의 규모의 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전체 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울공원은 지하에는 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수목 등 조경과 체육시설을 갖춘 공원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 한울공원 실시설계 용역기간은 4개월이며, 울주군은 용역이 완료되는 것과 동시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에 들어가 내년 2월쯤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천상지역에는 또 지난 7월 25일 범서읍 천상도서관(범서읍 천상길 60)이 개관 돼 주차공간이 크게 확충됐다.

울주천상도서관은 연면적 2,990.04㎡,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 사업비 112억3,500만 원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1층은 도서관이고, 2층(28면), 3층(24면), 옥상(4층, 26면) 등 총 78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됐다.

울주군은 이와 함께 천상공원(범서읍 천상리 322번지)에 지하주차장 조성공사를 추진중으로 현재 지하주차장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하 2층으로 150면이 조성될 예정이며, 용역 완료 이후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걸쳐 내년 1월쯤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있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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