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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교향악단의 2019 디스커버리 시리즈 '클래식 할 뻔(FUN)' 세 번째 공연이 오는 19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순수의 시대, Never ending story'란 부제로 하반기 첫 공연으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편을 다룬다.


1904년에 탄생한 이 작품은 감당 못할 이별을 견디지 못해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일본 기생과 미군병사와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1970년 3월 초연됐다.
음악은 이탈리아풍의 아름다운 선율로 이뤄졌다. 나비부인이 노래하는 아리아 '어떤 개인 날'과 수병들이 노래하는 '허밍코러스'가 특히 유명하다.


이번 공연은 서희태 지휘자가 지휘와 해설을 맡고, 연출 방정욱, 소프라노 서선영,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윤병길, 바리톤 최종우가 출연해 아리아를 선사한다.
입장료 전석 1만원. 문의 052-275-9623~8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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