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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가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조성과 주전 보밑항 호안 보수보강 사업 등 지역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하반기 특별교부세 18억 원을 확보했다.

16일 동구에 따르면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조성은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대왕암공원 안에 길이 310m, 폭 1.5m의 출렁다리를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또 주전보밑항 호안 보수·보강 사업으로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해 해안선 보호 및 도로유실 방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동구청은 상반기에 스마트 주차타워 조성사업 7억 원, CCTV 스마트 영상 비상벨 설치 사업 2억 원, 방어진항 다목적 CCTV 설치 사업 1억 원 등 10억 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이번에 18억 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총 2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행정안전부의 긴밀한 공조와 소통으로 얻어낸  성과로, 동구의 바다자원 관광화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돼 동구 경제 살리기에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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