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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보건소(소장 박혜경)가 2020년 12월까지 학교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시의 시범사업으로 남구 지역 10개교 초·중·고등학교의 급식종사자가 시범사업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울산시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대현초등학교와 월평초등학교 두 곳에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는 대현고, 야음중, 용연초, 대현초, 울산여상, 월평초, 신일중, 중앙중, 수암초, 대현중 등이다.

남구는 올해 운영프로그램으로 필라테스 체조교실, 테이핑요법교육 및 체험교실을 마련한다. 전문 강사와 함께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근력강화운동을 중점적으로 펼치며, 학교별 스트레칭 자조모임을 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 밴드, 짬짬이 체조 홍보 포스터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혜경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학교급식종사자의 근력강화 운동으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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