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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여성 화가들로 구성된 울산여류작가회가 41번째 회원전을 갖는다.
전시는 18일부터 2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4전시장에서 열린다.
울산여류작가회는 지난 1986년 제1회 회원전을 연 이후 해마다 한 두 차례씩 전시회를 마련해 왔다.
올해는 '고래, 다시보다'를 주제로 모든 회원들이 같은 풍경, 다른 해석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권강숙, 김말자, 김명조, 김민경, 김선이, 김영임, 김인숙, 김지영, 박자미, 배경희, 서유경, 심연선, 안현미 씨 등이다.
임미진 회장은 "고래는 우리 울산의 역사이고 사랑이다. 이번 전시는 가을의 잔잔하고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 약속하며 오늘도 울산바다의 고래를 그리워 해본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