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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양산삽량문화축전이 다음달 11일부터 3일간 양산천 둔치와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삽량문화축전은 빛테마프로그램을 통해 양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시민참여·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삽량빛로드, 미디어아트 광장, 삽량빛포토존을 비롯한 다양한 빛 시설물과 빛 관련 프로그램이 야간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화합의 비빔밥, 시민소통나무(소원트리) 등의 프로그램이 시민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는 △개·폐막행사 △충렬사 서제 △삽량마을체험존 △삽량 전국 무과대전 △삼조의 열 등의 역사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파티 △슈퍼스타 △유스케(youth스케치북) △스타쉐프 요리토크쇼 △매직버블쇼 등 청소년과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이 외에도 △흥청망청(남부시장청년상인몰) △전통시장 소상공인전 △기업특가전도 운영된다.

양산시는 양산삽량문화축전추진위원회 정기총회를 통해 행사를 확정하고 양산문화축전 사무처를 통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사무처는 현재 시설업체, 빛관련용역사업체, 주관방송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또 시민동아리 한마당, 청소년 슈퍼스타, 전시체험부스, 양산시민노래자랑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참가자 및 삽량 맛집촌과 푸드트럭 참여업체도 모집 및 선정 중이다.

한편 양산시는 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정지원단을 구성해 부서 및 유관기관 간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행정지원단은 부서별 부여된 임무를 추진하며, 최종보고회를 갖고 행사장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축전준비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일권 축제위원장은 "남은 기간 동안 추진위원회 및 양산시, 유관기관, 시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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