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 조직기구 내에 온실가스 감축과 정책을 추진하는 전담부서가 이원화 돼 있어 체계적인 감축실적 관리가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울산발전연구원 김형우 박사는 울산도시환경브리프에서 "울산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3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후변화 관련 계획과 정책을 수립하는 담당부서와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가 이원화 돼 있어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이행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박사는 "안정적·체계적 실행을 위해 전담부서 조직을 신설할 필요가 있으며, 전문인력 충원으로 담당자 전문성 확보 및 정책 연계성과 지속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우수기자 usjws@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