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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큰애기캐릭터
울산큰애기캐릭터

울산 중구의 관광캐릭터 '울산큰애기'가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울산에서 유일하게 참가해 대상을 노린다.

우리동네캐릭터대상(지역·공공캐릭터 대축제)은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

중구 관광캐릭터인 울산큰애기는 지난해 제1회 우리동네캐릭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공 부문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반달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포이'에 이어 전체 3위를 차지했으며, 지역 부문에서는  1위에 올랐다.

울산큰애기는 지역을 대표하는 중구의 대표 관광캐릭터로 2017년 4월 울산 중구청 9급 관광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다양한 관광 홍보활동을 펼쳐 왔다.

중구는 올해 3월 열린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에서 울산큰애기를 8급 관광공무원으로 승진시키고, 문화관광도시 울산 중구를 전국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맡기고 있다.
울산큰애기 캐릭터를 활용한 울산큰애기송, 연극공연, 웹툰, 거리춤공연, 미니드라마, 이모티콘 출시는 물론 캐릭터 상품도 개발해 판매하는 등 관광사업의 일환으로 발전시켜 왔다.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의 예선에 참여한 캐릭터는 울산큰애기를 비롯해 광주시청의 '깡두리', 평창군청의 '눈동이' 등 전국 지역 캐릭터 60개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의 '키오미', 법제처의 '새령이' 등 공공 캐릭터 25개 등 모두 85개다.
예선은 22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매일 1인 3개씩 투표할 수 있다.

예선을 통과한 상위 16개 캐릭터를 대상으로 24일 오후 3시부터 10월4일 자정까지 본선투표가 진행된다.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넥스트 콘텐츠 페어&우리동네 캐릭터 축제'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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