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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지역 내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과 손을 맞잡고, 혁신교육도시 모델 구축에 나선다.

중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등 혁신도시 내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3개소와 '에너지 분야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구 박태완 구청장은 1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동서발전끳, 한국에너지공단 등 혁신도시 내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3개소와 '에너지 분야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구 박태완 구청장은 1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동서발전끳, 한국에너지공단 등 혁신도시 내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3개소와 '에너지 분야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에너지경제연구원 조용성 원장,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 한국동서발전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체험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초·중등 창의활동 체험과 관련해 지역의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활용한 다양하고 풍부한 에너지 학습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연구원 강사와 교육시설을, 한국동서발전끳는 풍력과 화력 에너지 체험처와 교육시설을 각각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의 경우 에너지 홍보관과 마을강사 교육을 지원하고, 중구는 초·중등 에너지 분야 체험활동 희망학교의 모집과 안내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참여 기관들은 초·중등학생 프로젝트 수업 지원, 에너지 시설 견학, 교육시설과 마을강사 교육 등을 지원함으로써 혁신교육지구 사업 가운데 '초·중등 창의활동'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하게 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혁신교육을 위한 아이들에게 다양한 학습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주신 각 기관 대표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미래사회를 살아갈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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