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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올해 10대 핵심과제로 기술강소기업을 유치하는 허브화 사업에서 30개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17일 현재까지 기술강소기업 30개사를 유치하고 98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들 기술강소기업은 미래 자동차 8개사, 신재생에너지 5개사, IT·3D프린팅 4개사, 기타 에너지 관련 소재·부품 13개사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 지역이 15개사로 가장 많고, 이어 대구·경북 9개사, 경기 5개사, 전남 1개사 순을 보이고 있다.

이들 기업이 울산으로 옮긴 동기는 공동연구개발 9개사, 인센티브 등 기업 지원 9개사, 시장 확보 5개사, 공장 설립 4개사, 장비 활용 3개사 순이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이들 기술강소기업 수요에 맞춰 33억원(연구개발비 24억원 등)에 이르는 재원을 마련한 뒤 공동연구개발(9개사), 시제품 제작·시장조사·마케팅 등 기술화 사업(8개사), 신산업 육성 과제 발굴·기획(2개사)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 같은 성과가 지역 산업 여건에 맞는 타깃 기업을 발굴하고, 서울과 부산 등에서 전략적 기업 유치설명회를 열고 기업 유치팀이 기업을 개별 방문해 투자 유치에 집중적으로 나선 노력의 결과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17일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26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 이전 기술강소기업 투자간담회를 가졌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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