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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오후 5시 북구문화예술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가수 안치환.
오는 28일 오후 5시 북구문화예술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가수 안치환.

북구문화예술회관이 개관 16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북구문화예술회관은 매년 열리던 '무룡예술제'를 올해는 '무룡 아트 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북구문화예술 공연장에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대중음악과 클래식, 국악, 연극 등 9개의 공연과 1개의 사진전이 준비돼 있다.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에는 개막 공연으로 그룹 '동물원'과 '여행스케치'가 출연하는 '동물원에 여행가자'가 무대에 오른다. 28일 오후 5시에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로 유명한 안치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10월 1일 오후 7시 30분에는 울산시립합창단을 초청해 샌드아트와 함께하는 레미제라블 콘서트를 진행하고, 4일 오후 7시 30분에는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국악실내악단 파래소의 공연이 열린다. 


 이외에도 그림자극 '피터와 늑대', 연극 '청산리에서 광화문까지', 찰리 채플린의 명작 '모던 타임즈'와 함께하는 라이브 영화음악 콘서트, 배일동과 고수 김동원의 국악 판소리 공연 등이 마련된다.
 페스티벌의 대미는 10월 18일 오후 7시 30분 연극배우 박정자의 대본 낭독과 라이브 연주가 함께하는 낭독콘서트 '영영이별 영이별'로 장식한다.


 행사 기간 중 전시장에서는 '지금, 북구를 기록하다' 기획 사진전이 열린다. 이순남, 정민수, 최원준 작가가 북구의 특색 있는 풍경과 주민의 삶을 사진을 통해 보여준다. 문의 052-241-7350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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