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해파랑길 걷기 여행 저변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2019년 울산 재발견, 해파랑길 걷기 여행'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광역시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연장 102.3㎞에 4~10코스에서 5회에 걸쳐 코스별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지역 내 참가자 100명, 지역 외 참가자 100명으로 배분해 총 200명 이내에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만 상반기에 참여하지 못한 지역 내 참가자와 지역 외 참가자들에게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울산광역시관광협회 누리집(www.ulsantour.or.kr) 공지사항 확인 후 안내 철자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접수기간은 매회행사 전주 목요일부터 그 다음주 수요일까지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해설사 및 걷기 지도자들이 동행해 여행자들을 위한 해파랑길 이해 증진과 올바르고 건강한 걷기 여행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 전문가를 초빙해 '2019년 해파랑길 활성화 사업'으로 설치한 포토존에서 사진촬영기법 설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파랑길'은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벗 삼아 함께 걷는다'라 뜻을 품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걷기 여행길이다. 시점은 부산의 오륙도 해맞이공원이며, 종점은 강원도 통일전망대로 총연장 770㎞에 달하며 총 50코스, 4개 시도(부산, 울산, 경북, 강원)를 지난다.


해파랑길 울산권역은 간절곶에서 정자항까지 총 7개 구간(4코스~10코스) 연장 102.3㎞이다. 울산 구간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간절곶, 진하해변, 태화강대공원, 대왕암공원, 강동·주전 몽돌해변 등 관광지와 울산만의 특색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다. 한편, 해파랑길 걷기 상반기 행사는 총 4회에 걸쳐 총 62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전우수기자 usjws@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