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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9월 말 가칭 '배달의 다리' 개장을 앞두고, 행사 취지에 맞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명칭 선정을 위해 선호도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로 시민 누구나 시청 누리집에 접속해 제시된 4개 안 중 선호하는 1개 안에 투표하거나 기타 명칭을 제시하면 된다.


가칭 '배달의 다리'는 중구와 남구를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 교량인 울산교에 노천 카페 형식의 공간을 조성해 간단한 건식 종류의 배달음식을 주문해 먹으면서 태화강과 노을을 감상하고, 거리공연 등 각종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게 한다는 뜻에서 울산시가 제안한 명칭이다. 울산시는 가칭 '배달의 다리'를 오는 27일 개장해 10월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가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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