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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동 행정복지센터마다 나눔냉장고를 설치해 식재료가 필요한 주민에게 나누는 푸드셰어링 운동을 전개한다.

나누고, 비우고, 채우는 '나비채 나눔냉장고'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특별교부세 2,000만 원이 투입된다.

북구 나눔냉장고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주체가 되고 자생단체의 협조로 운영 계획이다. 운영요일과 운영시간 등은 동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나눔냉장고는 식재료가 필요한 주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거동이 불편한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를 찾아가 식재료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북구는 지역내 마트, 정육점, 제과점, 식당, 시장 상인회, 주민 등을 대상으로 후원처 및 후원자를 발굴, 안정적인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북구는 19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동장, 사회복지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비채 나눔냉장고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운영계획을 공유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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