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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9일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도매시장관리운영 위원, 법인·중도매인·소매동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전) 관련 도매시장 종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은경기자 usyek@
울산시는 19일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도매시장관리운영 위원, 법인·중도매인·소매동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전) 관련 도매시장 종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은경기자 usyek@

울산시가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확정한 가운데 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관련해 '도매시장 종사자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는 19일 오전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도매시장관리운영 위원, 법인·중도매인·소매동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은 지난 5일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4차 추진 위원회에서 사업추진 방향이 '이전'으로 결정된 것에 대한 설명과 이전 후보지 선정에 앞서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장 종사자들은 “이전 신축될 도매시장은 접근성이나 교통 등이 시장 종사자나 이용시민들 모두에게 편리한 곳이어야 하며, 도매시장 신축에 있어서도 시장상인들의 의견이 충분히 설계에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울산시는 도매시장 이전 후보지 선정 지표 설정 등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 전문가, 시민대표 등 7명이 참여하는 소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이달 말까지 후보지 선정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0월말까지 구·군으로부터 접수된 후보지를 대상으로 평가한 뒤 11월 전체 추진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전에 따른 후보지 결정 과정은 투명한 절차와 공개를 통해 추진하겠으며, 종사자와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소매동 재축공사는 총 사업비 21억여 원을 투입해 연면적 1,023㎡, 지상 1층 규모로 재축되며 11월 16일 완공 예정이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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