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1.6 터보 모델의 펫네임을 '쏘나타 센슈어스(SONATA Sensuous·사진)'로 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현대차가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가장 완벽하게 구현한 쿠페 스타일 스포츠 세단으로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라이트, 후드, 그릴의 경계를 제거해 볼륨을 극대화한 후드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에서 영감을 받은 날렵한 캐릭터 라인 △후륜구동 모델에서 느낄 수 있는 스포티한 비율 등 호평을 받고 있는 기본 모델의 외관을 계승하면서 감각적인 요소를 더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이하 CVVD; Continuously Variable Valve Duration)' 등 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CVVD는 기존의 연속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CVVT; Continuously Variable Valve Timing)이나 연속 가변 밸브 리프트(이하 CVVL; Continuously Variable Valve Lift) 기술에서는 조절이 불가능했던 밸브열림시간을 제어함으로써 상충관계인 엔진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키면서 배출가스까지 줄여주는 기술로 현대차 최초로 쏘나타 센슈어스에 적용됐다.

쏘나타 센슈어스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2,489만 원 △프리미엄 2,705만 원 △프리미엄 패밀리 2,876만 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3,073만 원 △인스퍼레이션 3,367만 원이다.  최성환기자 cs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