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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24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최민호 울산시 미래신산업과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은지훈 팀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조재민 팀장, 자문위원, 로봇 공급기업, 수요 제조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현장의 스마트화 촉진과 로봇신산업 육성을 위한 '울산 로봇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24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최민호 울산시 미래신산업과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은지훈 팀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조재민 팀장, 자문위원, 로봇 공급기업, 수요 제조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현장의 스마트화 촉진과 로봇신산업 육성을 위한 '울산 로봇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ICT(정보통신기술)융합 로봇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제조를 구현하는 울산형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됐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산업부로부터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지정돼 로봇융합비지니스지원 사업, 시장창출형 로봇보급 사업 등의 지역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국비 사업을 기획, 유치, 수행하고 있다.

울산 로봇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3개사(로파, 큐엔티, 모터웰)에 이어 올해 4개사(UK로보틱스, 로파, 에스아이에스, 달민테크노)를 선정해 ICT융합 로봇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 중 큐엔티는 국내 최초 로봇예지보전 솔루션을 개발해 중국 쿤산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연간 1만5,000대 정도의 로봇에 솔루션 공급 가능성을 확보했고, 포스코 ICT와 공동 사업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또 로파는 내열 로봇그리퍼 개발에 성공해 국내 1위 핫스탬핑 그리퍼 전문기업으로 도약했으며, 달민테크노는 배관탐사로봇 개발을 통해 울산 화학산단에 산재해 있는 각종 파이프라인 검사와 청소 자동화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로봇 공급기업과 수요 제조기업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통해 주력 제조업의 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로봇활용 제조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울산시와 정보산업진흥원은 로봇 공급-수요기업 간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산업현장의 스마트화 촉진과 로봇신산업 육성을 위한 '울산 로봇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24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로봇산업육성 추진사업 소개와 로봇 활용 유연생산공정 구현 주제의 기조강연과 기업보유기술 발표, 협동로봇 및 배관탐사로봇 등의 로봇제품 전시가 진행됐다.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ICT융합 로봇 신산업 육성으로 AI로봇공장을 통한 울산 주력제조업의 침체 극복과 로봇 설치, 운용 전문가 등의 고급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로봇기업 성장지원과 로봇활용 제조공정 고도화를 위한 국비사업을 지속적으로 기획, 유치해 ICT융합 로봇 산업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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