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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박일호 밀양시장이 25일 오전 제17호 태풍 피해를 입은 밀양 산내면 송백리 피해농가를 찾아 사과 줍기 등 피해복구를 도왔다. 이날 김봉태 밀양 부시장은 태풍피해현장을 방문한 김경수 도지사에게 태풍피해사항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