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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선제적 차단방역 및 양돈농가 밀집지역인 원동면의 집중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지난 25일부터 종식시까지 추가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7~18일 파주와 연천에서 ASF가 확진 판정되면서 매뉴얼을 뛰어넘는 '최고단계' 수준 이상으로 방역을 하고 있으며, 23일 김포, 파주에 이어 인천 강화에까지 연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양산시에 ASF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추가 설치·운영한다. 이에 따라 양산시의 거점소독시설은 상북면 축산종합방역소 및 원동면 입구에 각 1개소가 설치됐다.

이는 ASF 전파 위험도가 높은 축산관계 차량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양산시를 운행하는 돼지관련 축산차량은 해당 시설을 반드시 경유해야 한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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