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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하북면 일대에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특정지역 또는 건물에 태양광 및 태양열 등 2개 이상의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사업이다.

양산시는 올해 상반기 신재생에너지설비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했으며 사업발표와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  20일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참여자 부담금을 포함한 총사업비가 9억원으로 하북면 일원 소재 주택 등의 건물에 태양광 101개소 335㎾, 태양열 12개소 72㎡를 내년에 설치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하북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주민들의 에너지 사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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