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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9년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교육수요자(학생·학부모) 만족도'와 '안전한 학교 구현'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학생·학부모 만족도'영역에서는 수업, 교사와의 관계, 안전·환경 및 전반적 행복도에 대한 학생·학부모 대상 각 20개 전 항목에서 시·도 평균점 이상을 득점해 종합행복도에서 우수교육청으로 평가됐다.

학생만족도 조사에서는 교사의 열의, 고민상담 및 해결, 진로지도,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 급식안정성 등 20개 분야 전 항목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점 이상을 획득했다.

학부모조사에서도 청렴하고 공정한 교육환경 조성 노력, 적절한 교육환경 제공, 다양한 특성화 교육제공, 취업 지원 노력 등 모든 조사항목에서 평균점 이상을 획득했다.

울산교육청은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생 참여 중심 수업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초학력 보장 등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교사 업무 경감과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한 것이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또 '안전한 학교 구현'영역에서도 학교폭력을 예방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예산을 적극 확보하고, '바른언어 사용주간' 및 '비속어 금지 day' 운영 등 단위학교별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부모 리더단을 통한 학부모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과 전문변호사를 초청해 성범죄 예방연수 실시, 학교폭력 담당인력의 역량 강화를 다양하게 지원해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위원 비율을 확대하는 등의 노력으로 징계조정위원회 기각률을 92.3%까지 높였고, 초등학교 주변 성범죄 위험 공간을 분석하는 '아동안전지도'만들기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아이들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 바 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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