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동부경찰서가 동구에서 추진 중인 방어진 꽃바위 바다소리길 조성사업에 범죄예방환경설계(이하 셉테드)를 적용한다. 

1일 동구 등에 따르면 해당 사업 예산 100억 원 중 1억8,000만 원의 예산을 도시환경설계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쓰기로 결정했다. 

바다소리길 조성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 300사업'에 동구가 참여해 선정된 사업으로 방어진 화암·남진항·상진항 일원 2.8㎞ 구간 해안테마길, 친수공간 조성 등 2년간 추진된다. 

배정된 예산으로는 방범용CCTV와 CCTV가 탑재된 스마트보안등, 양방향 비상벨, 몰카탐지장치 등 다양한 범죄예방시설물을 대상지에 적용하고 구청·지역주민과 협의를 통해 지역 맞춤형 셉테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혜원기자 usjhw@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