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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도심지 내 유휴부지에 호박경관단지를 조성하고 수확된 호박을 활용한 '양산호박축제'가 실버산학단지(물금읍 범어리) 일원에서 오는 19일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19일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호박요리(호박전 만들기) 경연대회와 호박 가공품 전시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 및 가공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호박요리(호박전 만들기) 경연대회는 가족팀, 직장팀, 사회배려팀, 일반팀으로 경연이 진행되며 참가자는 7일부터 선착순 50팀(4인 1조) 한정으로 사전접수 받는다. 경연이 끝난 후에는 현장접수를 통한 호박전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앞서 양산시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도심지 내 방치된 유휴부지에 경관조성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직접 코스모스와 호박경관단지를 조성해왔으며 수확된 호박을 활용하고 도농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개최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호박체험과 판매로 인한 수익은 사회복지과를 통해 전액 사회 기부할 예정"이라며 "올해 처음 개최되는 양산호박축제가 도농교류와 우수농산물 홍보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호박요리 경연대회는 인터넷 사전접수를 통해 팀별로 참가할 수 있으며 가족팀(3~4인 1조) 사회배려팀(사회적 약자, 보호자 4인1조), 직장팀(직장동료 4인 1조), 일반팀(남성 3명, 여성 1명, 4인1조)로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문의 055-392-5334.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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