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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는 낙동강 인접 삼랑진 깐촌마을 양수장의 남은 1면 벽화와 인접 선착장의 트릭아트 포토존을 조성, 양수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밀양 삼랑진 깐촌마을 양수장 벽화와 선착장 트릭아트 포토존.
밀양 삼랑진 깐촌마을 양수장 벽화와 선착장 트릭아트 포토존.


트릭아트는 착시현상을 이용해 평면의 그림을 입체감이 느껴지도록 그린 그림을 말한다.

깐촌양수장 선착장에 조성된 트릭아트 포토존을 찾는 방문객들은, 유유히 뱃놀이를 즐기는 사공의 모습과 낙동강의 풍요로움을 담은 잉어의 모습, 다이빙대 아래 물고기떼와 함께 여유롭게 수영하는 아이들의 모습 등을 구경할 수 있다.

포토존에서 입체적인 사진 촬영으로 이색적인 추억거리도 담아갈 수 있다.
또한 석양이 지는 노을 풍경의 벽화 1면을 추가로 조성해 깐촌 양수장 벽화 전체 3면을 완성했다.

김외호 삼랑진읍장은 "깐촌마을에 조성된 벽화와 트릭아트 포토존을 통해 깐촌양수장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주말에는 삼랑진읍 깐촌마을 양수장을 찾아 새로운 벽화도 구경하고, 트릭아트 포토존에서 특별한 사진 촬영으로 즐거운 시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랑진 깐촌마을은 풍요로운 낙동강과 주변의 경치가 함께 어우러져 해질녁 노을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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